팀원들의 역량에 대해서 왜 알고 있어야 할까?
스크럼 팀은 자기관리에 능하고 기능 횡단적으로 작업을 수행합니다. 즉, 문제가 생기면 팀원이 서로 도와 문제를 해결하고 스크럼 팀이 제품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어 큰 무리 없이 일할 수 있는 집단이죠. 이때 팀원들의 역량을 서로 알고 있으면, 문제 발생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쉽습니다.
그렇다면 팀원들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 스킬 맵을 이용하면 팀원이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는지, 어떤 분야를 잘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.
스킬 맵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.
직군 | 이름 | 기술 | 스크럼 | TDD |
---|---|---|---|---|
프론트 개발자 | 양민석 | JavaScript, React | 경험 없음 | 잘함 |
안예린 | JavaScript, React | 경험 없음 | 잘함 | |
김현지 | JavaScript, React | 경험 없음 | 잘함 | |
우종혁 | JavaScript, React | 경험 없음 | 잘함 | |
백엔드 개발자 | 안지환 | Java, Spring | 경험 없음 | 단위 테스트 가능 |
이수빈 | Java, Spring | 경험 없음 | 잘함 | |
한지영 | Java, Spring | 경험 없음 | 잘함 | |
스크럼 마스터 | 한윤석 | JavaScript, React, Kotlin, Spring | 코칭 가능 | 코칭 가능 |
먼저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나열합니다. 개발 언어와 미들웨어, 운영체제는 필수로 넣어야 합니다. 스크럼이나 TDD, 페어 프로그래밍, 몹 프로그래밍의 경험 여부도 넣어줍시다. 그 밖에도 요구 사항 정의나 설계, 프레젠테이션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중요합니다. 점검 항목이 준비되면 현재 수준을 채워주면 됩니다. 그러면 누가 뭘 잘하고 뭐에 약한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겠죠. 현재의 역량과 경험치를 팀원과 공유하고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는지 상의합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