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럼은 문제가 될만한 것들 조기에 발견해서 더 늦기 전에 대처하고, 상황에 맞게 계획을 보완해야 합니다.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면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요?

스프린트 진행사항을 가시화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, 그러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그 도구 중 하나가 태스크 보드라는 게 있습니다. 태스크 보드는 스프린트가 잘 되고 있는지 전체를 조망할 때 사용합니다. 사용법은 간단합니다. 이번 스프린트에서 해야 하는 프로덕트 백로그 항목과 그에 관련된 태스크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벽에 붙이는 겁니다. 각각의 태스크를 작업전(todo), 작업중(doing), 작업완료(done) 와 같이 상태를 알 수 있게 붙입니다. 새로운 태스크는 To Do에, 작업이 시작되면 Doing 작업이 완료되면 Done에 붙이면 됩니다.

태스크 보드를 쓰면 어떤 태스크가 남았는지, 어떤 태스크가 정체 중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.

누가 어떤 태스크를 맡았는지 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. 누구에게 일이 몰렸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.